충북도와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4월 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저출산·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정표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참여하여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협약 내용에 따라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서 임산부를 우대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1등도 충북’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내 농협은행 영업점 및 지역농협(95개소)을 찾는 임산부들은 별도의 대기없이 전용창구에서 우선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임산부 우대 금융상품 개발과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행사 등 각종 사업에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금이 저출산과 인구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농협 전용창구를 시작으로 앞으로 임산부를 국가유공자처럼 예우한다는 자세로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임산부에 대한 배려 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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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