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방문한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현장 소통으로 맞춤 지원책 마련


인천 서구는 28일 강범석 서구청장이 인천 내 중견성장사다리기업으로 꼽히는 원창동 소재 ㈜반찬단지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구가 추진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업간담회'로 최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를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구 차원의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반찬단지는 지난 1983년 젓갈 도매업으로 시작한 이래 젓갈, 절임, 반찬류 원재료 선별부터 물류·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제조업체이다.

이 기업은 최근 한류 관련 K-푸드에 대한 관심을 타고 미국, 일본, 홍콩, 동남아 등 대규모 수출을 통해 연매출 1천억 원 규모로 성장한 서구 대표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보육 고민, 주차 문제, 중소기업 생산 제품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지난 3월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장으로 취임하기도 한 우성명 대표는 "기업이 성장해야 보다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된다"며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구가 관심을 갖고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올해도 중소기업을 위한 여러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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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