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3월 14일 백설기데이 행사로 출근길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쌀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사탕 대신 우리 쌀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기념일로 지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설기 데이(3. 14.)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 행사’에 충북도에서는 이우종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농식품유통과 직원과 농협 충북지역본부 이정표 본부장 외 양곡자재단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충북도 출근 직원 대상으로 백설기 떡, 쌀 가공제품(쌀과자) 나눔 및 충북 쌀 홍보 팸플릿 배부를 통한 쌀 소비 촉진을 홍보했다.
쌀 소비량은 1970년 136.4kg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7kg로 감소해 현재는 41.5%로 수준에 불과하지만 쌀 농업은 여전히 우리 농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쌀 생산의 기반이 되는 벼농사는 대기정화 등 환경보전과 농촌경관제공, 홍수 예방 등 공익적 가치가 크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3월 14일을 백설기 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쌀 소비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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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