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한성백제박물관과 백제학회가 공동주최하여 “백제 한성도읍기의 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공동주최 학술회의를 3월 3일에 박물관 대강당에서 13시 30분부터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과 백제학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상호 학술회의를 매년 지속적으로 함께 개최하고 있다.
공동주최 학술회의는 먼저 “백제 한성기 취사시설과 취사방식”에 대한 정수옥 문화재청 학예연구사의 발표와 “백제 한성기 복식 문화”에 대한 공주대학교 의류상품학과 교수의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백제 한성의 도시 확장과 공간구성”에 대하여 이혁희 한성백제박물관 학예연구사, “백제 한성기 문자 문화의 전파와 확산”에 대하여 오택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국사학과 강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조경철 연세대학교 강사의 사회로 한지선(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안보연(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 이보람(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강진원(숙명여자대학교)이 토론에 참여하여 전체 발표자와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주최 학술회의는 백제 한성도읍기의 취사, 복식, 도시 공간, 문자 문화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논의한다는 의의를 지닌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 관장은 “이번 백제학회와의 학술회의 공동주최를 계기로 백제 한성도읍기의 역사와 문화 관련 다양한 학술 교류와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국 고대사 및 고고학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동주최 학술회의 자료집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 방문하여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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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