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DB형 퇴직연금의 자산운용 서비스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현대차증권(최병철 사장)은 16일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한국연금투자자문과 IPS 컨설팅 자문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증권과 한국연금투자자문은 DB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대상 △적립금운용위원회 운영 및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작성 지원 서비스 △기업별 맞춤형 퇴직연금 자산배분·위험관리·성과평가 자문 △퇴직연금 자산관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2016년 국내 최초 퇴직연금 전문 투자 자문사로 출발한 한국연금투자자문은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2014년부터 선제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적립금운용위원회 운영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한국연금투자자문의 컨설팅 능력을 통해 기업별 재무상황, 퇴직 부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산 배분 전략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연금사업실장 한관식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따른 퇴직부채 분석 및 전망 제시를 통해 최적의 퇴직연금 자산운용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부채연계투자전략(LDI), 리스크 타겟 자산배분전략 등 다양한 운용전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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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