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함께 읽는 자리… 수강권 2만원 판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18일 마르셀 프루스트 서거 100주기를 맞아 민음사와 협업해 ‘고전학교-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온라인 강연을 열고,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함께 읽는 자리를 마련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타임스, 르몽드 등 세계 유력 일간지에서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선정한 바 있을 만큼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20세기 소설의 혁명’, ‘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극한’ 등의 수식어와 함께 오랜 세월 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작가의 서거 100주기를 맞아 7편의 연작 소설이 13권으로 완간되면서 마르셀 프루스트가 14년간(1909년~1922년) 써나가고, 김희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10년간(2013년~2022년) 번역한 결실을 보게 됐다.
‘고전학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강에 걸쳐 진행된다. △줄거리에 대해 깊게 살펴보는 1·2강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진짜 줄거리 알려드림’(이수은) △인포그래픽을 통해 읽는 3강 ‘프루스트 소설의 재미’(정재곤) △작품 속 인물의 심리는 다루는 4강 ‘정신 분석으로 읽는 프루스트’(정재곤)로 구성됐다.
예스24 단독으로 선보이는 고전학교-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수강권 가격은 2만원으로, 24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예스24는 마르셀 프루스트 서거 100주기 맞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또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도서 표지 디자인의 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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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