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모잠비크 국제 관광박람회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 운영 및 유치 활동 펼쳐

남아공에서는 2023 베뉴 런칭 행사에서 유치 홍보 영상 상영 및 부산 비전 설명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및 대형 국제행사 등과 연계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모잠비크공화국 마푸투에서 열린 ‘제8회 모잠비크 국제 관광 박람회’(Feira Internacional do Turismo de Moçambique; FIKANI) 현장에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추진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도 참석해 홍보 부스를 방문한 필리프 뉴시(Filipe Nyusi) 모잠비크공화국 대통령, 엘데비나 마테룰라(Eldevina Materula) 문화관광부 장관 등 정부 핵심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관의 노력과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또한 글로벌 권역본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신제품 런칭 행사 및 현지에서 개최되는 주요 국제 이벤트 등과 연계해 유치 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고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진행한 ‘2023 베뉴(VENUE)’ 미디어 발표 현장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과 한국과 부산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 포인트를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 공식 차량 전달식 현장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 책자를 비치하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현지 우호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15일(화)~16일(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등 총 393대의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권역본부를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권역본부별로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득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한 현대자동차그룹은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10개 글로벌 SNS 채널에 부산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등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16개의 콘텐츠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홍보 콘텐츠의 노출수가 5천8백만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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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