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2만8900여 명 참가...13일까지 49개 종목 기량 겨뤄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만큼 전국 17개 시도 대표 2만7600명과 18개국 해외동포 1300명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2만8900여 명이 참가한다.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한 전국체전은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을 탄생시키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국내 최대의 종합 스포츠 축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대학부와 일반부를 제외한 고등부 대회만 진행했다.
올해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73개 경기장에서 정식 46개, 시범 3개 등 4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한국방송 1채널(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든 종목별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체육인들의 열의가 뜨거워 선수들이 들인 노력과 땀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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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