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가 남편 류연석과 대치 끝에 극단적 선택을 감행한다.
내일(20일) 방송되는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 9회에서는 돈 때문에 또 다시 인생의 나락을 겪을 위기에 봉착한 양진아(윤소이 분)의 파격 행보가 이어진다.
지난 8회에서 양진아는 남편 김우빈(류연석 분)과 그의 친구 조두창(이규한 분)의 말을 믿고 코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조두창이 계획한 사기 판이었고, 김우빈이 보험금까지 코인에 모두 쏟아 부은 것을 알게 된 양진아는 ‘너 죽고 나 죽자’라는 마음으로 돈 앞에서 남편과 피할 수 없는 대치를 벌였다.
공개된 사진처럼 양진아는 주유소에서 금방이라도 라이터를 켤 듯한 모습으로 김우빈을 원망스럽게 바라보고 있고, 김우빈은 주유기를 들고 필사에 방어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모든 것을 잃게 될 지경에 놓인 그녀는 대치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하며 스스로의 운명을 다시 쓰게 된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양진아는 채희수(이민영 분)에게 SOS를 요청하고, 채희는 오밤중에 친구를 찾기 위해 으슥한 주유소 투어에 나서게 된다. 가로등 하나 없이 캄캄한데다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채희수는 희미한 불빛에 의지한 채 양진아를 찾는 의리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주유소에서 일어난 양진아의 남편 습격 사건은 양진아를 비롯해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에게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마녀들의 인생에 큰 폭탄을 떨어뜨릴 것을 예고해 양진아가 한밤중 주유소에서 벌인 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소이의 류연석 습격의 결말이 공개되는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 9회는 내일(20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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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