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ontact) 시대에 중‧고등학생들이 통상의 기본 개념 등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상교육 운영사업을 새롭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중·고등학생 대상 통상교육은 2021년까지 753개교 대상으로 1,000회 이상 운영(교육 이수자: 총 48,050명)하였으며, 2021년 교육 만족도 조사(교사와 학생 총 1,409명 참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2020년에 처음 화상교육을 도입한 이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통상교육 재편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①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영상콘텐츠를 신규 제작하고, ②통상교육 영상강좌(2종)를 K-MOOC에 탑재하는 등 수강생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한 바 있다.
K-MOOC에 탑재한 온라인 교육 강좌를 통해 주요 개념에 대해 사전학습 한 뒤, 본 수업에서는 질의응답, 토론 등을 진행하는 2단계 교육방식인 플립 러닝 정착을 추진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예: 게더타운, 제페토 등)을 활용한 교육도 시범운영할 계획으로, 플립 러닝의 2단계 교육(질의응답 및 토론)을 3차원 가상세계에서 진행하고,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통상 게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중·고등학생들이 통상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심화학습을 진행한 후 학습 성과에 대하여 발표(온·오프라인 병행)하고, 우수자를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윤창현 산업부 통상법무정책관은 “이번 통상교육 개편으로 수강생들이 보다 흥미롭게 통상을 알아 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통상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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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