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민속 명절인 설을 맞이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오는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도매시장 반입물량을 확대하고, 개장일과 영업시간은 늘려 운영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등 8개 주요 성수품의 거래 물량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 공급(4,620톤)하며 정기 휴무일인 일요일(23일, 30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구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31일까지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최봉묵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께서 산지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하실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매장 소독, 매일 방역관리 이행 점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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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