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청년들의 자립 활동공간 역할을 하게 될 'I-CAN 플랫폼' 기공식이 이달 5일 경기 군포 산본동 옛 우신버스차고지에서 개최됐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3년 4월이다.
한대희 시장은 기공식사를 통해 "I-CAN 플랫폼 구상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계획하는 군포의 핵심 동력이 청년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청년들이 꿈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청년 자립 활동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더 나아가 청년뿐만 아니라 군포시민들도 함께 머물고 싶어하는 시설로 I-CAN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철홍 생애복지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연면적 6천350여㎡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I-CAN 플랫폼은 지하 1층과 2층에 주차공간, 지상 1층에 카페와 공유주방 등 소통공간, 2층에 다목적홀 등 청년지원 공간, 3층 영상스튜디오와 1인 미디어실, 스터디룸, 컨설팅룸 등 청년 인큐베이팅 공간, 그리고 4층에는 청년랩과 동아리실 등 청년자립공간이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을 위한 공간배치를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나가고 앞으로 같은 부지에 세워질 복합문화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창의성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CAN 플랫폼'의 총사업비는 208억원으로 지난 2018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과 시비 148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군포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및 관내 청년활동가를 비롯해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관내 기관장 및 단체장, 인근 아파트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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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