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소비자·소상공인 모두 위한 리뷰 기능 마련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비자와 가맹점을 위해 리뷰 기능을 개선하며 편리한 배달생활을 위해 또 한 번 성장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그간 아쉬움으로 지적받던 별점 리뷰 기능을 사진 및 문구 선택형 리뷰 기능으로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문구 선택형 리뷰로 소비자는 여러 가지 선택지를 골라 리뷰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이전과는 달리 음식 사진을 직접 올리고 해당 가맹점의 추천 메뉴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리뷰 기능을 통해 데이터가 쌓이면 배달특급 앱에서는 자동으로 추천 메뉴를 도식화하고, 가장 높은 추천을 받은 리뷰가 선 노출 되는 등 다양한 편의 장치도 마련했다.

그간 배달특급은 주문한 고객이 별점 부여만으로 음식을 평가할 수 있게 해왔다. 이는 배달특급 사업 추진 당시 가맹점주들이 일부 무분별한 악성 리뷰로 인해 고통 받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대면 배달 주문을 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음식 사진이나 상세한 리뷰를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었다. 실제 온라인 등에서 배달특급 서비스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들이 리뷰 기능 개선을 가장 먼저 꼽기도 했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심도 높은 내부 논의를 거쳐 무분별한 악성 리뷰를 막음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최대한의 음식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리뷰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소비자는 상세한 음식 정보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는 무분별한 악성 리뷰에 대한 부담을 덜어냄과 동시에 리뷰를 통한 자체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그간 민간배달앱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받던 리뷰 기능에 대해 오랜 기간 고민했고, 이번에 기능을 개선하게 됐다”며 “배달특급이 내세우는 상생플랫폼이라는 가치에 맞게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를 위한 방향으로 기능을 개선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배달특급은 총 27개 지자체에서 소비자를 만나고 있으며 최근 누적 거래액 700억 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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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