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우즈(WOODZ, 조승연)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우즈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ONLY LOVERS LEFT (온리 러버스 레프트)'를 발매한다.
'ONLY LOVERS LEFT'는 지난 3월 우즈가 발매한 싱글 앨범 'SET (세트)' 이후 7개월 만의 신보다. 우즈는 그동안 자신만의 감성이 물씬 담긴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올라운더 대표 아티스트'답게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우즈의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깊어진 분위기
이번 컴백에서는 장발로 변신한 우즈의 비주얼이 가장 먼저 돋보인다. 우즈는 앞서 공개한 콘셉트 포토를 통해 만화 속 주인공 같은 수려한 외모를 보여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또 차가우면서도 몽환적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내는 모습으로 '분위기 장인'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게 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보여준 상처 입은 듯한 눈빛과 처연한 모습은 우즈가 보여줄 무대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컴백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구축하고 있는 우즈이기에 이번에는 한층 깊어진 분위기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노래로 듣는 한 편의 러브스토리
우즈는 'SET'을 통해 변해가는 감정선에 따라 트랙의 구성도 함께 변화하는 앨범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도 우즈는 사랑의 단계를 표현한 곡을 구성해 다채로운 전개를 펼친다. 'Multiply (멀티플라이)', 'Thinkin bout you (팅킹 바웃 유)', 'Sour Candy (사워 캔디)', 'Kiss of fire (키스 오브 파이어)', 'Chaser (체이서)', 'WAITING (웨이팅)'까지 총 6개의 곡은 사랑을 키워가고 확인하고 행복과 함께 점점 관계는 뜨거워지지만, 어느 순간 변심과 배신감을 느끼고 결국 이별로 향해가는 한 편의 러브스토리를 선보인다.
◆ 우즈의 진가 재입증
우즈는 '올라운더 대표 아티스트'로 불린다. 작사, 작곡에 능숙한 우즈는 그동안 'EQUAL (이퀄)', 'WOOPS! (웁스)', 'SET'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곡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우즈가 전곡 작사, 작곡을 소화한 'ONLY LOVERS LEFT'는 장르적으로나 표현력으로나 훨씬 더 발전한 원숙미가 느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듣는 음악으로서의 가치를 높인 이번 앨범은 다시 한번 우즈의 진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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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