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기반 '어린이 상상 놀이터' 만든다

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전용공간으로 '인공지능 기반 어린이 상상놀이터' 건립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29일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키우기 좋은 맘 편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부족한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 확충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왔다.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인공지능 기술과 오감을 자극하는 어린이 놀이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놀이와 체험, 교육, 공연, 교류 공간과 함께 편의시설을 갖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등 참석자들은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과업 목표와 방향, 과업 수행계획, 추진 일정 등을 듣고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2년 5월까지 기초자료 조사, 건립 부지, 타당성 및 사업 규모, 연령별 발달 특성 등을 고려한 공간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3년 착공한 후 2025년께 개관할 계획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놀이는 모든 어린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권 중 하나다"며 "광주의 어린이들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만날 수 있는 복합공간에서 뛰어놀며 미래세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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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