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에 긴급운영비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차 등교, 전면 원격수업 등으로 아동들의 센터 이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센터의 경제적 부담이 돌봄 환경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긴급운영비는 기존에 지급되는 운영비 외에 한시적으로 추가 지급되는 운영비다.
9월 말까지 금천구 소재 모든 지역아동센터 27개 소와 우리동네키움센터 2개 소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는 코로나19 관련 민생대책으로 지난 5월에 지역아동센터 27개 소에 개소당 100만 원씩 긴급운영비를 지급했다.
또한 모든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소독기, 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긴급운영비 추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온종일돌봄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양질의 돌봄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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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