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화, 영화-드라마 연이어 캐스팅! 올해도 ‘열일 행보’…


배우 김미화가 반전미를 담은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9일 오전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배우 김미화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는 김미화가 배우로서 지니고 있는 다채로운 색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미화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포근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면, 블랙 셔츠의 김미화는 깊은 눈빛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반전 매력을 완성,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김미화의 다양한 얼굴을 담은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탄탄한 연기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김미화가 연이어 작품 캐스팅 소식까지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미화는 개봉을 앞둔 영화 ‘소녀’, ‘F20’, ‘헤어질 결심’, ‘야행’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소름’ 등의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영화 ‘소녀’에서는 혼란한 교도소 속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어른 ‘순제’ 역으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시립극단 출신 김미화는 연극 무대에서 먼저 얼굴을 알렸다. 160여 편의 무대에서 선 굵은 연기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김미화는 이어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그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암수살인’에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신스틸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까칠하지만 다정한 떡집 사장을 맡아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드라마 ‘구해줘2’, ‘신과의 약속’, ‘은주의 방’, ‘라이프’ 등의 작품에서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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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