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 피부 기능성 소재 ‘신기술’ 인증 획득

2021년 07월 15일 --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이 농림식품 분야에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아미코스메틱이 농림식품 분야 NET 인증을 획득했다

NET 인증은 정부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며 이 중에서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에 아미코스메틱은 ‘용암해수 기반 병풀 재배기술을 활용한 피부 기능성 소재 생산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신기술은 여드름성 피부완화 및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유지 기능성 소재 병풀을 생산하는 기술로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매우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해 작물의 생장, 생육을 증진한다. 작물 내 미네랄 함량을 높여 추출수율 및 효능성분을 늘리는 그린바이오 기술을 접목했다.

이런 기술이 접목된 작물을 활용해 화장품 원료로 개발한 조성물에 대해 아미코스메틱은 ‘용암해수로 활용해 재배한 작물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트러블 개선용 조성물’과 ‘용암해수를 활용해 재배한 병풀 또는 작약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트러블 개선용 조성물’ 특허등록 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여드름성 피부완화 및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유지 효능 중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뜻한다.

피부 질환 중 하나인 여드름은 모공에서 피지 생산을 증가 시켜 피부상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각화돼 모공 개구부를 막는다. 그 결과 여드름 원인 세균(Propionibacterium acnes 등)이 모공 개구부에 증식, 염증을 발생 시켜 여드름을 피부에서 유발할 수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 세균의 생육을 저해, 억제하면서 모공의 폐쇄 및 피지 과잉 분비를 감소시켜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 건강한 피부에서는 유해균 분포는 적고 유익균 분포는 높은 양상을 보인다.

아미코스메틱은 신기술 작물이 적용된 화장품 원료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총 변화를 확인한 결과, 피부 유해균이 제품 사용 전보다 감소하는 반면, 유익균은 증가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이 균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아미코스메틱은 그린바이오, 비건인증, 지속가능성 등 뷰티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AI기술, 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 재배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발효 등 폭넓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용암해수 기반 병풀 재배기술을 활용한 피부 기능성 소재 생산 기술’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우수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위해 상향적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 중국 현지 법인 운영 및 중국 3500개 왓슨스(watsons), 프랑스 마리오노(Marionnaud), 스페인 엘코르떼잉글레스(El Corte Ingres), 독일 데엠(DM), 스웨덴 아포테크(APOTEK), 더글라스(Douglas), 미국 얼타(Ulta), 벨크(Belk), 로스(ROSS), 메이시(Macy’s), 얼반아웃피터즈(Urban Outfitter) 등 국내외 1만1000여 개 이상의 뷰티리테일 매장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 17개국 글로벌 유통 체인을 통해 공격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로는 BRTC(비알티씨), CLIV(씨엘포), PureHeal's(퓨어힐스), EssenHerb(에센허브), Jeju:en(제주엔) 등이 있다.

현재 아미코스메틱은 중국위생허가(CFDA) 375건, 유럽화장품(CPNP) 244건, 독일더마테스트 등급 획득 290건, 비건 인증 195건, 싱가포르 인증(HAS) 22건, 베트남 인증(DAV) 71건, 인도네시아 인증(BPOM) 74건, 말레이시아 인증(NPRA) 24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100건,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수상 237건, 국내외 상표 및 디자인 등록/수상 788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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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