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데미아(IDEMIA)가 미국 세관 국경보호국(help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약칭 CBP)의 LA국제공항(LAX) 항공승객 출입국 관리 및 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얼굴 인식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LAX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아이데미아 기술은 LAX가 톰브래들리 국제터미널(Tom Bradley International Terminal)에 새로 설치한 웨스트 게이트(West Gates)에 구축됐으며 승객, 항공사, 공항 모두를 위한 원스톱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 구축은 로스앤젤레스월드공항(LAWA)이 전자게이트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인 이지어(EASIER)에 발주한 계약의 일부다. 미국 의회가 규정한 보호 조치에 맞춰 승객은 더 빠르고 정확한 비접촉식 방식의 출입국 절차를 밟게 됐다. LAX는 아이데미아가 CBP와 함께 얼굴인식 기술을 구축한 여러 공항 중 하나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승객 이동 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장기적 노력의 한 예다.
리사 설리번(Lisa Sullivan) 아이데미아 북미 여행/수송 부문 부사장은 “아이데미아의 첨단 얼굴 기술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약칭 NIST)의 최근 얼굴인식벤더테스트(Face Recognition Vendor Test(FRVT))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 기술에 힘입어 공항은 정확하고 확실한 시스템을 활용해 동급 최상의 승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도빅 리베스키(Ludovic Libeski) 이지어 상무는 “LAWA와 미국 세관, 50개 이상의 공항이 안전한 승객 여행을 지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전례 없던 보건 위기에 직면해 이지어 팀과 파트너사인 아이데미아는 미국 최대 기종점(Origin & Destination) 공항에서 대규모 솔루션을 구축하고 승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나섰다”고 설명했다.
아이데미아는 승객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으며 CBP는 클라우드에서 생체인식을 대조한다. 미국 시민은 얼굴 사진 캡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으며 대신 여권과 탑승권으로 항공사 직원이 절차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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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