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준공


인천교통공사는 27일 인천지하철 1·2호선 유휴공간을 활용한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발전소 사업’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발전소가 태양광발전을 위한 공간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것으로,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차량기지 주공장 지붕 및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20년간 공간을 임대할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발전소는 3,725개의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여 1.66㎿ 규모로 연간 2.1GWh의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는 7,000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9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되었던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은 취소되었고 시행사, 시공사와 합동으로 동절기 대비 시설물 합동점검이 시행되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 발전소 준공은 인천교통공사가 그린뉴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여 친환경, 저탄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 창출과 공사 경영개선에 이바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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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