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늘어나는 예복 수요에 맞춰 웨딩 프로모션을 열고 다양한 예복 마련을 위한 쇼핑 혜택을 쏜다.
6월 1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결혼을 준비하며 예복 마련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의 혼인 건수는 팬데믹이 가장 심했던 2022년 최저치를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회복되어 왔으며, 지난 2024년에는 2019년 이후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결혼식 본식과 웨딩 촬영의 수요 증가로 신세계백화점의 1월~5월 클래식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8% 가량 신장했고, 고객 수도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클래식 카테고리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수트에 대한 인식 변화도 한 몫 한다. 과거의 예복은 연미복 스타일로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이벤트만을 위해 맞췄다면, 요즘에는 결혼식 이후 경조사에도 함께 입을 수 있는 기본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성이 우수한 이탈리아 스타일의 수트에 고급 원단을 사용해 한 번 입고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 아닌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3040 남성 고객 사이에서는 본인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원하는 원단을 사용해 수트를 제작하는 MTM(MADE TO MEASURE) 방식이 각광받고 있어 클래식 브랜드의 MTM 비중도 10~15%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이러한 유행에 맞춰 브랜드 별 ‘웨딩 프로모션’과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갤럭시’에서 브랜드 신규 고객 대상으로 성하기 대표 상품인 모헤어 수트(4종)와 14종의 드레스 셔츠를 포함해 100/200/300만원 이상 구매 시 10/20/30만원을 할인해주고, ‘캠브리지멤버스’에서는 정상가 1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드레스 셔츠를 증정한다. 또 ‘닥스’와 ‘마에스트로’에서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폴스미스’에서는 테일러링 상품을 30% 할인해준다.
※ 일부 품목 제외, 사은품은 한정 수량
여기에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 5종(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으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7%의 신백리워드를 돌려준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Science, 신세계 사우스시티, 타임스퀘어점에서는 200/300/500/1,000만원 구매 시 14/21/35/70만R을 증정하고, 광주신세계, 의정부, 스타필드 하남점, 김해점, 마산점, 천안아산점에서는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2/4/7만R을 증정한다.
또 신백멤버스 회원 중 App Push 광고를 허용한 고객은 15일까지 여성·남성·해외패션 카테고리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 신세계 제휴카드로 6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
참여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구와 침대 브랜드도 할인 혜택과 구매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4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르비크’는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12%의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증정하고, ‘에싸’는 상반기 점 별 베스트 상품 3종을 12% 할인해주고, 웨딩/신규 입주 고객은 2%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하며, ‘자코모’는 전 품목을 15% 할인해준다.
또 ‘에이스’에서는 RA 등급 침대 구매 시 3%를 추가 할인해주고, 헤리츠 매트리스는 5%를 할인해준다. ‘시몬스’는 세트 구매 시 3%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템퍼’는 매트리스를 최대 20%, 프레임과 전동 프레임은 최대 15%를 할인해주며 매트리스 구매 시 베개,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동시에 구매 시 베개와 방수커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예복 수요의 증가와 수트에 대한 달라진 인식으로 클래식 카테고리를 찾는 고객이 늘어 이번 웨딩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예복은 물론 경조사용 수트,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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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