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개입·사후관리체계 강화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나주시 웨스턴 호텔에서 22개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 학생상담센터, 국립나주병원 및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대학 학생상담센터와 유기적인 연계 체계를 구축해 청년 정신건강 예방, 조기 발견, 조기 치료,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4년 청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청년 정신건강증진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차년도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보고회는 △‘청년 우울증’ 강연(조재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024년 청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 및 대학생 실태조사 결과’(전남광역) △연계 우수사례 공유(순천대학교,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순으로 진행됐다.
시영화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들이 함께 도내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해 조기 개입, 치료 연계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도내 청년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보장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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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