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2024년 경남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포상식 개최
-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80일간 무사고 운동 추진
- 도내 운수회사 196개 참여, 교통사고 사상자 수 전년 대비 15.4% 감소
경상남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포상식을 개최했다.
도내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은 경남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 버스·택시·화물 운수단체·공제조합이 합동으로 추진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80일간 버스·택시·화물 등 도내 운수회사 총 196곳(시내·외 버스 53개 사, 법인 택시 117개 사, 일반화물 26개 사)과 개인·용달화물 1만 1,118대가 참여했다.
시행 기간 중 교통사고 감소율, 교통안전도 평가지수, 운행기록 제출률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이번 포상식에서 버스 4개 사, 택시 6개 사, 화물 3개 사와 교통안전담당자 등 개인 9명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경남경찰청 교통사고 (잠정)통계에 따르면, ‘경남 사업용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기간 시내버스, 법인택시, 일반화물 참여회사의 전체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4%(298명→252명) 감소했다. 이 중 중상자 수는 2.8%(72명→70명) 감소, 경상자 수는 20.5%(210명→167명) 감소, 부상신고자수는 6.7%(15→1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 경상남도 박석조 교통정책과장, 경남용달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 김종립 이사장,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신상철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포상식을 통해 사업용 자동차 운수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한편, 교통사고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여,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상식에서는 지난달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경남지역 수상자의 포상 전수식도 함께 진행했다. 경남지역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경남개인용달화물협회 곽상규 상무 외 9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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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