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수 시인, 두 번째 시집 ‘거울 안 봐도 미인이십니다’ 펴내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박춘수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거울 안 봐도 미인이십니다’를 펴냈다고 밝혔다.

2015년 ‘창조문예’를 통해 등단한 박춘수 시인은 ‘자서’를 통해 “올여름은 무더위가 극성을 부렸다 / 추석 연휴에 무더위로 시간을 낭비했다 // 곧 겨울이다 / 천고마비의 계절에 남자의 가을이고 싶다”며 시집을 펴내는 마음을 밝힌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박춘수 시인의 문학 세계에 대해 “박춘수 시인의 시를 첫번째 믿음과 감사의 시학, 두번째 삶과 죽음, 소유와 무소유, 세번째 직업정신과 봉사의 시학 등 세 가지 관점에서 읽어본 결과, 박춘수 시인은 독실한 크리스천 신앙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믿음을 바탕으로 이웃들에게 봉사의 손길을 나누며 살고 있음을 이 시집을 통해 읽을 수 있었다. 또한 그는 내 주변에 살던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불러줌으로써 그의 시집 속에서 영원히 살게 하는데 이는 그가 영생을 얻고 살아갈 수 있다는 신앙심을 통한 자신감의 발로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그는 진정한 우리들의 아버지라 하겠다. 이에 나는 그의 시를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사랑과 봉사의 시학이라 평한다”고 피력한다.

박춘수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풀잎문학회 회원, 안산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돈키호테의 눈물’, ‘거울 안 봐도 미인이십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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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