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세종정부종합청사 내 다회용컵 순환 캠페인 통해 일회용컵 180만 개 저감

민관 협력 ESG 실천 모델인 다회용컵 캠페인 2년 동안 지속 운영… 행복커넥트·우체국공익재단 정부청사관리본부·세종우체국·우체국물류지원단 협업 중
일회용컵 180만 개 일렬로 쌓으면 서울~세종 거리보다 긴 252km에 달해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www.happyconnect.co.kr)는 2023년부터 세종정부종합청사 내 입점한 식음료 매장들과 함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캠페인을 진행해 일회용컵 180만 개, 탄소배출량 약 53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다회용컵 캠페인은 ICT 솔루션 기반의 다회용 컵 생산 및 제공·회수·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고객이 매장에서 사용한 다회용컵을 ICT 무인반납기와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반납하는 서비스다.

캠페인은 행복커넥트가 다회용컵 세척 및 수거,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수행하고, 세종우체국과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컵 배송 및 광역 물류를 담당하며 우체국공익재단이 우체국 보험 예산을 활용해 운영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다회용컵 캠페인을 통해 저감한 일회용컵을 일렬로 쌓으면 서울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에 이르는 거리(120km)보다 130km 더 긴 252km에 달한다. 이는 탄소배출저감량 약 53톤, 소나무 22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캠페인 시행 1년 6개월 여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캠페인이 진행될 경우 환경보호 및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헹복커넥트는 캠페인 참여 식음료 매장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우체국공익재단 등의 지원으로 세종정부종합청사 내 다회용컵 순환 생태계가 자리잡고 있다며, 2025년까지 청사 내 일회용 컵 누적 저감량 300만 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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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