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미래재단, 서울시와 함께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추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난 12월 6일(금)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서울시와 협력해 어린이와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포함해 국내 유수의 어린이 후원 민간단체들인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의 권리를 증진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미래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

서울시와 참여 민간단체들은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기획 및 실행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및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 △시민 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할 것을 밝혔다. 특히 어린이의 놀이와 휴식을 지원하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후변화 시대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협력해 내년 5월 보라매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릴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예정이다.

재단은 그동안 기업 및 시민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시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ESG 경영을 연계한 사업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정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 본부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가 아닌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자연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협력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역시 “정원 조성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며 “어린이들이 정원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어린이와 시민, 기업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이번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나아가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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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