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24일까지 실국별 토론…민생경제·관광·환경 등 전 분야 아우르는 논의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주요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실국별 정책구상 토론회’를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도정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자 도정 실무를 담당하는 팀장급(5급) 이상 공직자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토론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10일 민생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경제활력국을 시작으로 자치행정, 관광, 환경, 복지, 1차산업, 신산업, 안전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 각 실국단본부가 함께 모여 소관 분야의 현안과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정책구상 토론에서 도출한 정책방향과 과제를 내년 실국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말 도와 행정시 간부공무원 정책 워크숍을 통해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정책점검과 지원을 통해 도정 전반의 추진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의 실행력은 현장을 누비는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열정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토론회가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주의 비전을 그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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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