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까지 인터넷·현장투표로 어린이·청소년·성인 도서 1권씩 선정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12월 24일까지 관내 도서관, 학교, 지역서점과 함께 2025 미추홀북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북’은 인천시에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한 도시 한 책 독서 운동’으로 매년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 총 3권의 도서를 시민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최근 여행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2025년 미추홀북의 주제는 ‘돌아다니는 인간, 여행’으로 정하고, 선정한 도서를 바탕으로 작가 초청 북콘서트, 독서토론회, 학교와 연계한 특강, 탐방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투표는 인터넷 또는 현장 설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투표 참여 주소는 참여기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현장 투표는 관내 공공·작은도서관, 학교, 지역서점 등에서 진행된다.
이상정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인천시민과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025 미추홀북으로 선정될 도서가 인천시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과 지역사회 화합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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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