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양육자들의 치유와 연대를 위한 커뮤니티 활활살롱(Viva Book Salon)이 자연과 문학을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11월 주요 활동은 자연 속 힐링 리트릿 콘서트, 마음 치유 글쓰기 특강, 그리고 숲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숲속 힐링 리트릿 콘서트 ‘엄마가 엄마에게’
제주 지역의 아티스트와 협력해 진행된 리트릿 콘서트는 음악과 명상, 그리고 ‘나에게 쓰는 마음의 편지’ 낭독회를 통해 양육자들에게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돌보는 진정한 치유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최진영 작가와 함께한 마음 치유 글쓰기
베스트셀러 작가 최진영이 참여한 글쓰기 특강은 양육자들에게 글쓰기를 통한 자기 표현과 내면 치유의 방법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글쓰기가 새로운 치유의 도구로 다가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숲 치유 프로그램 ‘엄마의 마음을 치유하는 숲’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걷기 명상, 족욕 체험, 편백나무 숲 해먹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정서적 회복과 쉼을 경험하도록 했다. 비 오는 숲속에서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내면의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개월간의 성과: 치유 커뮤니티로서의 성장
활활살롱은 지난 4개월 동안 정기 모임과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0명의 양육자들과 함께하며 커뮤니티적 성과를 이뤄냈다.
· 참여자 수 증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들에게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참가자 중 약 95% 이상이 양육의 질이 향상되고 치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 창작 성과: 회원 중 한 명의 글이 독립 출판돼 지역 북페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지역 협력 강화: 독립 출판사 및 예술가들과 협력해 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활활살롱의 비전: 치유와 연대의 지속 가능성
활활살롱은 단순한 독서 모임을 넘어 양육자들이 문학과 예술을 통해 자기 돌봄과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에는 심화 프로그램과 맞춤형 치유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양육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활활살롱의 박초연 대표는 “양질의 양육은 양육자의 건강한 내면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양육자들에게 치유와 성장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활활살롱 참여 문의
활활살롱의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book_jeju) 또는 카카오 브런치 ‘불씨에서 불꽃으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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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