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경남 청소년 약물 사용경험 6%로 경남도 청소년 위험 비상
- 뮤지컬 ‘각인’으로 도내 청소년 대상 약물중독 위험성 알려
`24년 약물 사용 경험 6%: 경남 청(소)년 4대중독 실태조사,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2024)
경상남도는 도내 청소년들의 약물중독 예방을 위해 27일 창원KBS홀에서 약물중독 인식개선 뮤지컬 각인(제작: 흐름컴퍼니)을 무료로 선보였다.
뮤지컬 관람은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접수로 진행됐으며, 도내 중·고교 9곳, 1,200여 명의 학생·교사가 함께 관람했다.
실제 약물 중독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각인은 주인공이 마약을 접하고 중독되어가는 과정과 마약중독을 막기 위해 펼치는 가족 간의 노력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최근 심각해지는 10대 청소년의 약물 문제를 조명해 약물중독의 경각심을 전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뮤지컬을 통해 약물중독 문제와 심각성을 느끼고, 약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내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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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