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안전보안관-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멘토․멘티 결연 맺어

-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148명 위촉
-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 멘토 역할, 안전신고 활동 상호협력


경상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안관-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은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및 학부모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위촉장 수여, 안전보안관의 멘토링, 안전실천 결연문 낭독, 안전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안전보안관은 18개 시군에서 87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등 '고질적 안전 무시 7대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활안전 실천을 위해 안전 문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 눈높이에서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찾아내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경남도는 지난 7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149명을 위촉했으며, 어린이 히어로즈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148명을 추가로 선발·위촉하여 총 297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날 결연식을 통해 멘토-멘티로 결연을 맺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학교주변의 위험상황을 발견했을 때, 멘토인 안전보안관에게 알려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예방 활동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 안전보안관은 멘티인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멘토로서 이끌어 준다.

도는 안전히어로즈 어린이들에게 안전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문화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며, 안전히어로즈 우수 활동자를 정부 포상에 추천하는 등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주민 주도의 안전문화가 확산되어야 하며, 안전보안관과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안전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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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