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동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일과 가정의 양립 적극 지원-
인천광역시가 초등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맞춤형 틈새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인천시는 초등아동의 공백 없는 돌봄을 위해 야간·주말 돌봄과 아픈 아이 돌봄을 제공하고, 원도심 내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아픈 아이 돌봄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예정지 8곳에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아픈아이 병상 돌봄 서비스를 신규 추진한다. 2025년에는 6개소를 추가 설치해 더 많은 아동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야간(오후 9시) 및 주말 돌봄을 제공하며, 2025년에는 2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장 돌봄을 운영하는 시설에는 추가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연장 돌봄과 아픈아이 돌봄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호자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인천시는 서구와 협력해 석남동에 인천시 최초의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인구 감소 지역인 원도심 인근의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야간·주말·아픈 아이 돌봄뿐만 아니라 차량 지원 등 유연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긴급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틈새 돌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라며, “인천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인 ‘1억 플러스 아이(i)드림’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과 함께 아동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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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