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10월 3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제4회 UAM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미래교통 혁신을 이끌 주역인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UAM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4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도심 내 UAM 버티포트 설계'를 주제로 공모전을 열어 총 15건을 접수했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베스트혁신상 1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TEAM IAM(한양대 이준서·전재민·김유정)'은 공모전 주제인 '도심'의 의미를 재해석해 전남 고흥군 다도해 섬들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버티포트를 친환경적으로 설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동서울터미널 지역의 버티포트 허브를 제시한 'Among US(한국항공대 윤연섭·최승호, 홍익대 이정우·최우현)', 장려상은 지방소멸의 해결방안으로 미래교통 복합지구를 설계한 'resiliency module of RAM(성균관대 최용준)'과 수원역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버티포트 '이륙(가천대 송현우·조건아)'이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혁신상에는 '주장박(한양대 장수환·주정빈·박호일)'이 선정됐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미래교통 혁신에 대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접목해 UAM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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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