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경상남도지역협의회, ‘고령화·지역소멸’ 공공도서관 발전 방향 모색

- 협의회 기반 저출생·고령화·지역소멸 대비 공공도서관 역할 고민
-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서관 직원 전문성 강화 도모


공공도서관경상남도지역협의회은 30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경상남도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와 이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내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주제는 회원 도서관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선정되었다.

‘저출생, 고령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 : K-라이브러리’라는 주제로 곽승진 충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한국도서관협회장)의 강연에 이어 오지은 서울도서관장(공공도서관협회장)의 프로그램 사례 소개, 송현경 내일신문 기자의 ‘저출생, 고령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사회적 처방으로서의 공공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여 연수를 마무리하였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지역 공공도서관들이 해당 문제들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로 지역공동체의 허브로서 성장해 가는 것에 노력해야 한다고 공감하였다.

신민철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경남대표도서관을 비롯하여 경남의 모든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저출생·고령화·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역할 변화에 대한 공론의 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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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