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정글神’ 김병만, ‘후계자(?)’ 김동준&정지현과 박쥐떼 만나며 최악의 상황...그러나 미지의 정글도 정복!


TV CHOSUN의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김병만의 ‘정글팀’이 방출돼 미지의 정글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동안, 국가대표팀X피지컬팀X군인팀이 연합해 칠면조 사냥에 성공하며 풍족한 만찬을 즐겼다.


28일(월) 방송된 TV CHOSUN 정글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정글팀을 배신한 ‘국가대표팀’ 박태환X정대세X김민지가 꺼지지 않는 불부터 식량에 아늑한 집까지 있는 ‘풀하우스’ 정글팀 생존지로 이사를 마쳤다.


전날 밤 정글팀을 찾은 국가대표팀은 김병만이 제작한 사냥도구도 받고 새우와 장어잡이, 그리고 카사바까지 채취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참호 격투’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은혜를 배신으로 갚으며 정글팀이 쌓아온 모든 것들을 독식했다.


한편, ‘군인팀’ 이승기X강민호X아모띠는 김병만이 지어줘 쾌적하지만, 이제는 비어버린 국가대표팀의 생존지를 차지했다. 강이 흘러 뷰까지 완벽한 생존지에 이승기는 “이래서 옛날 사람들이 침략을 했나 보다”라며 만족했다.


또 비어 있던 생존지를 침략(?)한 것을 국가대표팀에게 들키자 “우리의 전략 무기가 있다. 사냥 연합을 하자. 따로 하면 아무것도 못 먹는다”며 연합을 제안했다. 멧돼지, 칠면조, 민물장어, 민물 게 등 사냥 도감에서 3종을 잡으면 튀김 조리 도구를 제공받을 수 있기에 국가대표팀은 군인팀과 손을 잡았다.


정글팀 생존지에서 카사바 파티를 즐기고 있는 국가대표팀과 군인팀에게 ‘피지컬팀’ 추성훈X김동현X박하얀이 ‘민물 게’를 사냥해 찾아왔다.


사냥 도감에서 이미 민물장어와 민물 게까지 2종이 획득된 상황, 피지컬팀X군인팀X국가대표팀은 이날만큼은 경쟁을 잊고 연합해 풍족한 식사를 함께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강민호X김민지X박하얀은 장어 손질과 화덕, 대나무 집게, 대나무 젓가락을 만들며 튀김 요리 파티를 준비했다. 다른 이들은 사냥을 위해 떠났다.


사냥팀은 무언가의 울음소리를 쫓아 움직였고 그곳에서 칠면조를 발견했다. 김동현X아모띠X정대세가 칠면조를 천천히 몰았지만, 칠면조가 가시덤불 속으로 들어가 버려 이들은 눈앞에서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러나 정대세가 포기하지 않고 덤불 속까지 칠면조를 추적했고, 덤불 밖으로 나온 칠면조를 김동현이 낚아채며 첫 사냥에 성공했다.


가시덤불에서 탈출한 정대세는 가시에 찔려 피가 나는데도 “스위치가 눌리면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라며 또 한 번 ‘광대세’ 면모를 자랑했다.


사냥 경험치가 쌓이자 사냥팀의 손발은 더욱 척척 맞아 들어갔고, 정대세와 추성훈이 각각 칠면조를 1마리씩 추가로 잡으며 풍족한 파티를 예고했다. 김동현은 “이래서 ‘부족’이 생기나 보다”라며 연합의 맛(?)에 빠져들었다.


이어 이승기가 주도한 정글 요리로 에피타이저 ‘민물 게 튀김’부터 완성됐다. 소리까지 바삭한 민물 게 튀김은 순식간에 사라졌고, 민물 게를 잡은 박하얀은 “더 잡을 걸…”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완성된 장어튀김을 먹은 추성훈은 “대박이야”라며 환성을 터뜨렸다.


정대세도 참지 못하고 질주해 맛을 본 뒤 깜짝 놀라 뒷걸음질까지 쳤다. 미슐랭 뺨치는 장어튀김 맛에 모두 만족하며 마지막 코스(?) 칠면조 튀김을 기대했다.


노릇해진 칠면조 다리를 맛본 추성훈은 새초롬한 표정을 짓더니 근육 자랑을 하며 “금메달.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한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정글에서 방출된 ‘정글팀’ 김병만X정지현X김동준은 배를 타고 점점 깊은 미지의 정글로 떠났다. 그곳에서 그들은 거대한 바위산의 험난한 산세를 거슬러 올라가 한 동굴에 도착했다.


생존지를 잃은 정글팀은 동굴을 수색했지만, 그곳에서 만난 수백 마리의 박쥐에 기겁했다. 김동준은 “무섭다. 나가고 싶다”며 울상을 지었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까지 튀어나오는 박쥐에 김병만도 몸서리치며 급히 동굴 탐사를 마무리했다.


박쥐와의 하룻밤이 예상되자 김병만은 “폭우가 쏟아질 때 집을 지어줬는데…집을 2채나 가진다고? 1가구 2주택 안 되지 않냐”라며 배신으로 집을 빼앗은 ‘국가대표팀’에 분노를 토했다.


그러나 쏟아지는 비에 김병만은 불평을 멈추고 넝쿨, 야자나무 잎을 활용해 임시거처를 만들었다. 또 수확한 몽키 바나나, 라임, 골드 코코넛으로 허기졌던 배를 채우며 미지의 정글마저도 정복한 모습으로 하루를 마쳤다.


대한민국 최고의 생존왕을 가리는 TV CHOSUN 신규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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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