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소형 패키지에 제공되는 출력 내전압 900V 차량용 광계전기 출시

400V 차량용 배터리 시스템에 적합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Toshiba Electronic Devices & Storage Corporation, 이하 ‘도시바’)가 차량용 광계전기(automotive photorelay) ‘TLX9150M’을 출시했다. 400V 차량 배터리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출력 내전압 900V(min) 제품이다. 이 새로운 광계전기는 소형 SO12L-T 패키지에 제공되며, 대량 출하가 오늘 시작된다.

Toshiba: TLX9150M, an automotive photorelay with output withstand voltage of 900V, housed in a small package (Graphic: Business Wire)

전기 자동차(EV)는 순항 거리와 충전 시간 개선을 위해 더 높은 용량과 더 높은 전압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사용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여 배터리의 수명과 성능을 극대화한다. 또한 배터리와 차체 사이의 절연 상태도 모니터링하여 안전을 보장한다. 고전압을 처리해야 하는 BMS에는 전기적으로 절연된 광계전기가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시스템에 사용되는 광계전기는 내전압이 시스템 전압의 약 2배에 해당해야 하며, 400V 시스템의 경우 출력 내전압이 800V 이상이어야 한다. TLX9150M은 출력 내전압이 900V이므로 400V 시스템에 적합하다. 또한 새로운 SO12L-T 패키지를 사용하는데, 이는 도시바의 SO16L-T 패키지보다 25% 더 작아진 크기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유닛을 소형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핀 피치 및 핀 레이아웃은 SO16L-T와 동일하므로 일반적인 회로 기판 패턴 설계를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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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