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7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 개최

- 27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자연보호연맹 회원 등 800여 명 참석
- 자연보호헌장 46주년 기념,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보호운동 실천 다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7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에 참석해 (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 회원들의 자연보호운동 실천에 대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자연보호경진대회는 1978년 선포된 자연보호헌장의 정신을 되새기고, 깨끗한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김용덕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를 비롯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참석한 회원들이 함께 자연보호헌장을 낭독하였으며, 결의문을 통해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연보호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회원들은 하나뿐인 지구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준다는 의지를 담은 ‘미래세대를 위한 실천은’ ‘자! 연! 보! 호!’라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자연보호협의회 20개 팀이 진주종합경기장 주변 도로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도민들에게 ’자연보호헌장‘의 의미를 알리고 자연보호 실천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와함께 환경골든벨 퀴즈대회, 환경사진전, 화합한마당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의 환경 보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오신 회원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자연이 살아야 사람도 산다는 말처럼 우리 도는 미래세대에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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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