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학생 45명, 필리핀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4주간 집중 직무 및 어학연수
- 원어민 1:1 수업, 전공분야 직무연수, 타국학생 교류 등 취업역량 강화
경남도립거창대학은 하계방학 동안 진행된 필리핀 파견 해외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4주간 진행되었으며, 재학생 45명이 필리핀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 파견되어 실전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수준별 맞춤형 교과과정을 통해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 수업, 소그룹 수업, 대그룹 수업 등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았다. 또한, 전공 분야와 관련된 직무연수도 함께 진행되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참가 학생들에게 연수비용 280만 원 상당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정효원(간호학과 1학년) 학생은 “다양한 방식의 어학수업이 알차게 진행되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늘었고, 현지 병원 방문 등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구 총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이러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는 직접 방문·확인하여 사전 검증을 하고, 다수의 국내 대학이 연수생을 파견하고 있는 기관인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연수 기간 필리핀 현지에 담당자와 교직원이 상주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다.
향후, 참가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선점을 분석·반영하여 더 좋은 연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직무연수 참가자의 사진을 첨부한 현지에서 활동한 모습을 보여주는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오는 12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메리우드 대학으로의 글로컬 동계방학 해외연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NEW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