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전문가·소상공인 의견 청취 및 대응 방안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 제주도 복지이음마루 2층 대강당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근 소비·유통 환경의 디지털화와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넥스트 밸류’의 저자인 신사임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파트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 본 소비 시·공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24년간 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해온 신사임 파트장은 최근 소비시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소비 패턴의 변화 등 진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이러한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상권의 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김윤정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권익대 코데이터 개인 CB사업부 부장,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 리더, 한승철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이상철 서귀포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동환 제주시 한림중앙상가상인회 회장, 문재원 도 소상공인과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원도심, 신제주권, 서귀포시 3개 권역별로 나눠 2개 과정 총 6회에 걸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소비 변화에 대응하도록 스마트상점 육성을 위한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온라인·디지털 중심으로 소비 및 유통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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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