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 영업장 위생 집중점검

-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6,485개 업소 대상


경상남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1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6천 4백여 개 축산물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5개 점검반이 영업장을 방문하여 불법행위를 점검하고, 햄․소시지류 등 식육가공품, 포장육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많아지는 제수용․선물용 축산식품을 도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 냉장․냉동 원료 및 제품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축산물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과태료,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하며, 반복적으로 위반하거나 고의성이 다분한 업소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식품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축산물이 도민에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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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