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 10일, 사회적경제기업 29개, 공공기관 7개소 참가한 상담회 열려
-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우선 구매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1:1 매칭


경상남도는 10일 진주에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와 공공기관 대상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29개사와 공공협 소속 공공기관 7개소가 참여했다.

상담회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공공기관에 사전 수요 조사한 품목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 1대 1 매칭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공연과 판매 상품들을 둘러볼 수 있는 홍보 전시관도 함께 운영했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인쇄업, 홈페이지 구축, 영상물 제작, 위생관리, 방역, 친환경 사무용품, 커피 및 간식류, 판촉물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용역을 수요 공공기관에 선보였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이윤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공기관 부문에 실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남도는 홍보와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기관 우선구매 시장에 진출하여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상담회에서 전시‧판매한 제품에 대해서는 물품정보 등을 책자로 제작하여 경남도 및 출자출연기관, 시군에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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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