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례상황에 대비한 기관사 응급조치 능력 확보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4일(월) ~ 25일(화) 이틀간 전 기관사를 대상으로 열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례상황에 대비한 불시 비상대응 모의훈련(FTX:Field Training Exercise)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운전분야 열차운행 분석 대책회의 내용을 토대로 매분기 훈련 주제 및 상황을 달리해 불시 및 불특정(1·2호선별 12명)으로 진행되며 개인별 비상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훈련은 승강장안전문 고장 상황을 가정해 ▶안내 방송의 적정성 확인, ▶관련 기술·규정·현장조치 매뉴얼에 대한 이해도 검증, ▶평가 결과 피드백 순으로 진행됐다.
1분기의 ‘열차 출입문 고장’ 상황에 이어, 주요 고장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확인 점검과 예방활동으로 열차 지연 최소화와 안전운행 확보에 그 목적이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다음 훈련은 전동차 자력 운행 불가에 대비한 구원연결 실제 훈련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조치로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NEW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