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립수목원과 함께 ‘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 기념행사를 22 일 국립수목원에서 진행했다 .
이번 행사는 2024 년 세계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수목원을 방문객에게 두메부추 등 한국의 자생식물 나눠주기 (1 천모종 ) 행사와 희귀 ․ 특산 자생식물 세밀화 (30 점 )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다 .
특히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함께 중요한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 어린왕자 프로젝트 ’ 캠페인을 진행했다 . ‘ 어린왕자 프로젝트 ’ 는 수목원에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이름을 짓고 내 나무로 삼는 캠페인으로 사람 - 식물의 공생과 관계를 되돌아보는 행사다 .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 광릉숲은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는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 ( 寶庫 ) 로써 2010 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됐다 ” 며 “ 앞으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기관으로서 국립수목원과 협업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릉숲의 가치를 홍보하고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라고 말했다 .
한편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관련된 이슈를 대중에게 알리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유엔 (UN) 이 5 월 22 일로 지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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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