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문화, 디지털 문화유산으로 변화 모색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문화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일(목), 산림문화를 디지털화하여 기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전략회의실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종욱 교수를 초청하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림에 기반한 문화유산의 디지털 아카이브(가치 있는 자료를 모아 찾기 쉽게 기록하는 것)가 가져올 산림문화의 새로운 가치 창출 가능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문화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아카이빙 사례들이 공유되었다.

특히, 문화유산의 디지털 아카이브가 사라져 가는 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효과적 방법인 동시에, 쉽게 접근이 가능한 정보화 수단임이 강조되었다. 또한 산림청에서 지정한 산림문화자산의 디지털 아카이브에 대한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성학 박사는 “국민들이 산림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산림 관련 문화 유산과 자산에 대한 정보화 뿐 아니라 사라져 가는 산림문화를 보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하며, “산림문화 영역의 디지털 아카이브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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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