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신중년 전문지식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추진


부산 북구는 지난 3월 27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과 관련 '금곡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민 편익을 증진함과 동시에 투명하고 청렴하게 사업을 운영할 것을 결의했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퇴직자가 해당 분야에 관련된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는 봉사적 성격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참여자 요건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50세∼69세(1954년∼1974년생)의 미취업 주민으로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등이며, 참여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식비,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참여기관 신청 요건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단체), 공공기관 및 공익법인 등이며, 금곡종합사회복지관은 참여자가 희망 참여기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참여자에게는 전문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등 참여기관에는 전문인력을 통한 효과적인 사회서비스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공익활동으로 주민 편익을 증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운영기관인 금곡종합사회복지관(051-365-2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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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