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 개 보건소는 오는 8 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 ( 구 보건증 ) 신청 접수를 기존 예약제에서 전면 현장접수로 전환한다 .
그동안 시는 코로나 19 이후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재개하면서 홈페이지 예약제로 우선 접수하고 상황에 따라 현장 접수를 병행해왔다 . 하지만 예약이 어려운 현장 접수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야기되자 시는 사전 예약제를 폐지하고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전면 현장접수로 개편하기로 했다 .
또한 1 월 8 일에 개정되는 ‘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 건강진단 규칙 ’ 에 의해 검사절차가 ▲ 결핵 ▲ 장티푸스 ▲ 파라티푸스로 간소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이전보다 더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전망이다 .
성남시 관계자는 “ 그동안 코로나 19 상황에서 감염병 전파방지를 위해 부득이 예약제로 운영했지만 현재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고령자 및 발급이 급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현장접수로 전환하게 됐다 ” 며 “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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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