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웃음 콘서트’ ‘음식 나눔’


성남시는 오는 12 월 16 일 1 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 ( 중원구 하대원동 100 번지 ) 에서 ‘ 웃음 콘서트 ’ 와 ‘ 음식 나눔 ’ 행사를 연다.


연말을 맞아 14 개 팀 (73 명 ) 의 성남시 1 인 가구 동아리 활동 내용을 알리고 , 지역사회 관계망을 확산하려고 마련하는 행사다.


웃음 콘서트 ( 오전 11 시 ~ 오후 1 시 ) 는 1 인 동아리인 오탁후 (5 명 ), 노세노세젊어서노세 (5 명 ), 힐링요리 (5 명 ), 스마트청년 (7 명 ) 등 11 개 동아리가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행복 한마당 웃음콘서트 ’ 를 주제로 한 김문희 강사의 특강도 열린다.


음식 나눔 ( 오후 2 시 ~5 시 ) 은 ‘ 우리동네 같이부엌 ’ 과 ‘ 힐링키친 ’ 프로그램에 참여한 1 인 가구 30 명이 80 ㎏ 분량의 견과류 강정을 만들어서 케이크와 함께 취약계층 1 인 가구 70 명 집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배달 대상 가구는 사전에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이들이다.


시 관계자는 “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나눔 행사를 병행해 1 인 가구가 함께하는 사회관계 프로그램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말했다.


1 인 가구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전체 37 만 6179 가구의 33% 를 차지하는 1 인 가구 (12 만 5515 가구 ) 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 7 월 18 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 직원 4 명이 상주해 여가 · 문화 · 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 심리 · 정서 치유 지원 등 1 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리 · 미술 · 재정 · 인문학 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힐링 스페이스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24~64 세 1 인 가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 시 30 분부터 오후 9 시 30 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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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