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점포 환경과 내부 인테리어, 비대면 주문기, 매출관리 프로그램 등을 사업비 8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을 이수한 사업장을 우선 선발했다.
또한 선정기준 중 납부세액 상한 기준을 기존 3백만원에서 5백만원 초과자 선정 제외로 완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개선사업에 78개소가 신청해 50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현재 90% 완료된 상태다.
이번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한 소상공인은 "사업장의 바닥 보수가 필요했지만 비용이 없어 손님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군에 감사드리며, 새 단장을 통해 매출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경영개선(점포환경) 사업을 완료한 소상공인들에게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는 말을 들으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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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