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미국 애틀랜타서 관내 업체 판로 개척 쾌거


백영현 포천시장은 추석명절 기간동안 미국 애틀랜타 현지에서 추진했던 포천시와 포천시 식품제조업체 상품 홍보활동을 끝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지난 9월 26일, 포천시와 애틀랜타 한인회는 포천시 식품제조업체의 미국 진출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서를 체결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포천상공회의소와 조지아주한인상공회의소도 협약을 체결해 향후 지원하기로 했다.

27일에는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와 우호교류 협약서를 체결해, 향후 미국 동남부로의 포천시 기업의 진출을 도모하고 우호교류 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미국 현지에서 유명한 한인 슈퍼마켓인 H-MART, Mega mart(농심계열 운영) 관계자와 미팅도 진행했다. H-MART와의 미팅에서는 ㈜꽃샘식품과 ㈜움트리의 기존 수출 품목 외에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상품을 홍보했다.

Mega mart와의 미팅에서는 귀국 후 한국 본사를 방문해 올해 연말 미국 Mega mart내 '포천시 우수 특산품 특별전' 개최를 협의하는 등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더불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 '정보시대'라는 프로그램에 백영현 포천시장과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 강동퓨어푸드 윤진수 대표가 출연해 포천시의 발전가능성과 포천시와 포천시 식품제조업체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포천시는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포천시 식품제조업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꽃샘식품의 차류, 강동퓨어푸드의 누룽지와 떡, 움트리의 장류, 백호식품의 다양한 양념분말스프, 승화푸드 밑반찬 등 다양한 상품들을 홍보했다.

이번 포천시의 미국 시장 개척 일정에 동행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7박 8일이라는 일정동안 포천시와 포천시 식품제조업체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국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애틀랜타 한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천상공회의소와 식품제조업체의 협력 덕분에 이번 방문을 무사히 끝마쳤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포천시와 포천의 식품제조업체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틀란타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대한민국의 역사 및 문화홍보, 한국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부스를 운영했으며, 올해 축제에는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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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