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 5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서구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상승률, 지방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특수 시책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구는 종량제 봉투료 등 공공요금 동결, 기관장의 관심도 및 간부공무원의 물가 현장 방문,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희망길라잡이 사업, 서구 사장님을 위한 '장사의 신 아카데미' 운영 등의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활동, 착한가격업소 홍보와 신규 지정 등 각종 지방물가 안정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들의 관심과 첨여로 지역 물가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공공요금 인상억제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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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